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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오늘부터 개막’

기사승인 2021.10.01  13: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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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개최
차세대 AR·VR 기술이 접목된 볼거리 가득
방역전담팀 운영 등 안전한 축제 진행 준비
‘공룡엑스포상품권’으로 경제 엑스포 기대

   
▲ 퍼레이드
   
▲ 공룡화석전시관- 스피노사우루스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열린다. 

 
두 차례 연기 끝에 어렵게 개최하는 공룡엑스포인 만큼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고성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경제엑스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다섯 번째 공룡엑스포는 우수한 지역 전통문화,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지,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성군만이 가진 문화·관광자원과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활용하고 교육적 요소와 최신 기술(AR·VR, 5D 등)을 이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백두현 군수는 “공룡엑스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치유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공룡엑스포의 공룡콘텐츠와 경남 고성군이 가진 다양한 자연문화 콘텐츠를 연계하여 고성을 찾은 관람객이 공룡을 넘어 고성이 지닌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직 ‘공룡들의 파라다이스 고성’에서만 볼 수 있는 퍼레이드와 공연
공룡나라를 테마로 하는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은 고성공룡엑스포를 대표하는 공연이다. 
25명의 유명 전문 무용수(우크라이나 22명, 러시아 3명)와 6대의 플로트카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퍼레이드는 이전과 비교해 한층 커진 스케일과 밝고 화려한 구성으로, 국내 외 유명 테마파크 퍼레이드와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존의 일방향적이고 수동적인 퍼레이드가 아닌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상정해 창작된 퍼포먼스는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퍼레이드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야간 퍼레이드를 위하여 특별히 제작되는 특수 조명과 오브제는 공룡엑스포의 밤을 밝히며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 할 예정이다.
주제공연의 변화도 돋보인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주제공연 ‘온고지신의 위대한 여정 : 사라진 공룡을 찾아라’는 나쁜 티라노 악당들에게 납치된 ‘오니’와 ‘고니’를 구출하기 위한 공룡친구들과 탐험대원들의 모험담을, 한층 커진 스케일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파크 형 구성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공룡친구들과 함께하는 탐험대원들의 우정 어린 여정을 통해 재미는 물론 교훈적 의미의 전달매체로서의 공연을 지향한다. 또 퍼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배우와 관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구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단순 관람이 아닌, 또 한명의 배우로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차세대 디지털 기술로 다시 태어난 백악기 공룡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증강현실 AR을 활용한 실감형 영상 공룡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과거 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는 재미와 교육이 결합한 오감만족 체험을 선보인다. 5D관으로 알려진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은 1층에는 관람객이 직접 공룡화석을 발굴하고 발굴한 공룡을 최신 기술로 복원할 수 있는 AR·VR 기술이 접목된 13개의 전시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했고, 2층의 5D영상도 기존 풀HD 화질을 2K화질로 업그레이드 해 과거 공룡시대로 여행을 떠난 듯 실감나게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공룡엑스포의 메인 전시관 주제관도 1층에는 △입체적인 음향과 전동 의자를 갖춘 ?사파리영상관?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동작 모형 전시관인 ?공룡전시관?을 새롭게 조성했고,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실내에 구성된 △?XR공룡라이브파크?의 AR 콘텐츠는 야외에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많은 인원이 체험 할 수 있도록 ‘야외 AR 영상’ 체험존을 준비했다.
 
◇ ‘지구의 생명, 탄생의 역사, 진화, 살아있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공룡화석전시관
‘지구의 생명, 탄생의 역사, 진화, 살아있는 공룡’을 주제로 전시 구성된 공룡화석전시관 이전 4차례 엑스포 행사의 분산적 소규모 화석전시에서 탈피했다.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란 주제에 걸맞게 공룡 그 자체를 알리기 위해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17점)을 구성했고, 학술적·교육적 가치를 더해 학생들의 새로운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특히 발굴원형 그대로 전시하고 있는 알로사우루스 전신골격 화석과 국내에서 하나 뿐인 스피노사우루스 화석 등이 전시되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공룡 화석을 체험할 수 있다.
 
◇ 더욱 웅장하고 화려해진 백악기 시대 ‘공룡동산’
행사장의 메인 중앙에 위치해 더욱 웅장하고 화려해진 백악기 시대 ‘공룡동산’은 실물모형 크기의 공룡 조형물 30여 점과 중앙에 7미터 높이의 대형 슈퍼트리, 공룡동산 전체를 볼 수 있는 3미터 높이의 탐방로와 출렁다리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공룡시대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고 더욱 다양해진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빛의 세계 ‘야간 특별공연’
야간개장시 영상미디어와 타악 퍼포먼스를 활용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표현 야간 특별공연과 행사장 내 야간 조명은 야간 행사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며,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빛의 세계를 관광객들에게 보여 줄 것이다.
 
◇ 먹는 즐거움, 쉬는 편안함이 가득한 공룡엑스포
이전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꼽은 아쉬운 점으로 언급됐던 엑스포행사장의 쉼터들이 보강됐다. 편히 하늘을 보며 편안히 누워 편안히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그늘 쉼터, 가족단위로 편하게 도시락과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쉼터, 버려진 자재를 활용해 뛰어놀 수 있는 업사이클 쉼터가 새롭게 조성되어 편안함을 제공하고 관람객의 밀집도를 분산시켜 여유롭게 공룡엑스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공룡엑스포의 대표인기 간식 공룡 빵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출시 이후 리뉴얼 된 적 없었던 공룡빵은 겉과 속의 변화가 있는데 기존의 카스테라 반죽에서 타피오카 반죽으로 바뀌어 더욱 쫀득해졌다. 기존 공룡캐릭터 모양의 작은 공룡빵과 더불어 리뉴얼 된 온고지신 모양의 대형 공룡빵을 취향에 따라 골라서 먹어보자. 
뿐만 아니라 공룡 모양 콘 아이스크림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공룡콘 아이스크림은 커다란 공룡이 입을 벌리고 있는 콘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 이번 공룡엑스포에서 관람객의 많은 인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우리 가족 안심 관광지 공룡엑스포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이다. 지난 7월 인사에서 엑스포조직위에 안전한 행사를 위해 방역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했고, 방역전담팀은 행사기간 동안 상황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엑스포행사의 방역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전시관 체험관 내 입장객 관리부분과 관련해 고성공룡엑스포행사장 전체면적 551,902㎡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 3곳 면적 118,166㎡(21.4%)을 기준으로 동시간대 입장 가능 인원을 1단계 2만 9,500여 명, 2단계부터 4단계 1만 9,600여 명으로 산출했다. 
전체 행사장에 대한 사전예약제 도입이 어려운 관계로 이용이 많은 전시시관 3개소(엑스포주제관, 한반도발자국화석관(5D), 공룡화석전시관)만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사전예약제가 어려운 전시시설은 시설별 개별기준에 따라 전시관 출입인원 제한을 적용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관람동선 확인을 위해 각 전시관과 행사장 실내 운영시설 67개소에 안심번호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람 인원 확인시스템(입장객수 확인) 구축과 각시설별 정기적인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행사장 주 출입구(공룡의문)에는 출입 전 위생 강화를 위한 살균부스를 설치하고 바닥 이동동선 및 거리두기 스티커 부착, 가이드라인 설치, 방역 준수 안내 홍보물 배치 등으로 관람객 밀집도를 최소화 한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가장 중점관리시설은 실내전시관과 식음시설이다. 실내전시관의 경우 주제관과 영상관, 화석관 등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시관별 인원제한 및 거리두기, 혼잡이 예상되는 전시관의 관람객 동선 분리를 통해 안전한 관람에 주력하고 있다. 식음시설의 경우 참여업체와 협의를 통해 가급적 먹거리는 실내 취식보다는 테이크 아웃을 통한 실외로 유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종사자 대부분이 군민으로서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영업시설은 종사자 근무 공간 분리 칸막이 설치,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안전하게 업무에 종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여건에서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 5년 만에 돌아온 공룡엑스포,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지난 네 번의 엑스포 개최를 통해 고성군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관광객의 소비가 행사장인 회화면 일대에만 집중되거나 관외 지역으로 유출되는 등 일부 미진한 부분이 남아, 지역상인과 군민들의 아쉬움이 존재했었다. 공룡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고성읍이 공동화된다는 군민들의 지적에 따라, 회화면만이 아닌 고성군 전체가 엑스포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중 관람객들의 지역 내 소비 유도하기 위해 ‘공룡엑스포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1만원 권 10만 매, 10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엑스포 기간 중 △5만원 이상 현장권을 구매하거나 △지역 내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우 △엑스포에서 진행하는 특별행사나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으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요식업소와 전통시장 등 기존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제한된다.
   
▲ 당항포관광지 야간조명
   
▲ XR라이브파크-공룡디노배틀
 
 

/자료제공 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 /정리 한태웅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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