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통영 상행선,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
고성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13일 오후 8시 8분경, 통영-대전 고속도로 연화산 IC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소방드론’ 등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화재 진압팀이 도착했을 때 1.5t 트럭 차량 전체에 불길이 번진 상태로 고속도로 상 주행차량에 의해 2차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되고, 도로 옆 경사면과 인근 들판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119구조대는 소방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화재 위험상황을 정확하게 판단,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보욱 서장은 “직원들이 드론을 능숙히 운용하여 다양한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