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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명 도의원, 농·어업인 수당 인상 ‘촉구’

기사승인 2023.05.25  2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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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5분 자유발언 통해 현실화 주문
가구당 연간 30만~60만원 적어 보완 필요

 백수명 도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업인 수당’인상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현재 농·어촌은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농자재 가격 인상에 더해 인건비·기름값·전기료까지 크게 올라 농·어업인들은 3중고, 4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민 10명중 7명은 생계유지 어려움으로 농사 중단을 고민하고, 양식업은 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백 의원은 “농사를 지어봐야 수익은 고사하고 빚만 남는 현실에서 농·어업인의 최저생계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지원금이 농·어업인 수당이다”고 상기시켰다.
 
백 의원은 “경남도는 농·어업인 수당 지급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사업 첫 시행 후 올해는 754억 원으로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 24만여 명에게 30만원씩 지급 한다.”며 “가구당 연간 30만원에서 60만원, 월 2만5000원에서 5만원은 액수가 적어 생활에 큰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 의원은 “충남은 80만원, 강원은 70만원, 경기·전북·전남·경북은 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는 농·어업인수당의 도입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면, 이제는 타 시·도에 비해 금액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할 때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백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재정이 부담될 수 있으나,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면서 “경남도가 농·어업인 수당 인상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 의원은 농어업인 및 관계기관 전문가와 활발히 소통하며 농·어업 예산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 전개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 정비 등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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