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 ‘23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68회 동창회 주관, 500여 동문 참석해 우의·화합 다져
총동문회장 이재열 취임...“동문화합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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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초등학교 동문들이 모처럼만에 모교에서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냈다.
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배정훈)는 지난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2023년 고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68회 동창회(대회장 이재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등 원근 각지에서 500여 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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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과 각종 레크레이션, 기수별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동문회 배정훈 회장이 이임하고, 이재열 회장이 취임했다.
시상에서는 지난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한 67회 강정호 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배정훈 총동문회장과 김정도 직전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배정훈 회자은 이임사에서 “4년 전, 두려운 마음으로 막중한 총동문회장직을 맡아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도 많았다”면서“그렇지만 동문 선·후배들이 채워주고 헌신한 덕분으로 무사히 회장직을 마치게 됨을 감사드린다. 작은 일이나마 잘한 것이 있다면 총동문회의 밑거름으로 기억해 주시면 떠나는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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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4년 만에 동문 가족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오늘 하루 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어릴적 초등학교 교정에서 뛰어놀던 시절로 돌아가서 반갑게 만난 코흘리개 시절 친구들과 선후배님들과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동문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될 것이다”약속하고“동문들의 많은 협조와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대회장은 “‘백이십년의 역사, 새로운 도약, 하나 되는 고성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늘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면서“오늘 만큼은 고성초등학교 동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영 대회장은 68회 동창 이름으로 모교 발전기금 200만원을 강정미 교장에게 전달했다.
또 올해 회갑을 맞이하는 65회 선배들을 단상위에 초청하여, 회갑 축하 케이크 절단과 선물을 증정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OX퀴즈, 제기차기, 기수별 노래자랑 등을 펼치며, 4년 만에 만난 동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행운권 추첨에서 금 5돈 주인공 2명을 선정해 다른 동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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