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가족 22명 참여 숲치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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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상리면 오두산 치유 숲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와 가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치유 정신건강 프로그램 ‘어깨동무’ 봄 소풍을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두산 치유숲에서 진행하는 해 숲 산책, 숲 게임, 와식 명상, 대인관계 프로그램, 차 요법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좋은 공기를 마시고, 다 같이 게임도 하면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대상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사회화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인 ‘어깨동무’를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만성화로 인해 손상된 사회 적응 능력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상자들의 독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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