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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성농협,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 열어

기사승인 2023.06.01  2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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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이양기로 600평 농지 진행, 육묘상자 절감 기대
직원들과 마늘재배농가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도 참여

 

   
 

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과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 주관으로 지난 5월 25일 회화면 배둔리에서 이상근 군수와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드문모 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벼 드문모 전용 이앙기를 이용해 약 600평의 농지에서 20여 분간 진행됐다.

 

‘벼 드문모 심기’는 벼 이앙재배 시 필요한 육묘상자 개수를 절감하는 기술로 파종 시에는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에는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재식본수를 감소시켜서, 기존보다 육묘상자 투입량을 50~70%를 감소시킬 수 있는 벼 재배 기술이다.
 
동고성농협은 ‘23년 참여농가 12농가 면적 4ha에서 ‘24년 참여농가 20농가 면적은 10~15ha로 보급 확대 한다는 당찬 계획으로 지난 3월 27일 벼 드문모 심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드문모 선진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드문모 이앙 농작업대행료 지원, 이앙에 필요한 육묘와 완효성 비료를 지원하는 등 벼 드문모 심기의 보급 확대에 농협 숙원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마늘 수확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회화면 배둔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도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동고성농협 임직원, 농협경남본부, 농협고성군지부, 경상남도교육청,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최낙문 조합장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가의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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