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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6월 10일~24일 열린다

기사승인 2023.06.01  2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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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6월 10일 고성박물관, 11일 디카시 신인 문학상 시상식 등
18명 석학 모여 제4회 디카시 학술 심포지엄도 열어 발전 방향 토론

 

   
 

한국디카시연구소(대표 이상옥)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성군 일원에서 2023년 제1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개막식은 6월 10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에서 열리며, 6월 11일에는 고성박물관에서 2023 디카시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디카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제4회 디카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18명의 석학이 모여 디카시의 발전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제9회 디카시 작품상(수상자 김유석 시인) 및 제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수상 작품을 액자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미·인도네시아 4개국 작가 디카시 교류전과 한·인도·인도네시아 3개국 대학생 디카시 교류전, 고성군민이 참여하는 고성군민 디카시 50인 전도 함께 열린다
 
디카시전과 교류전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성박물관과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에 전시돼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디카시 작품상은 2015년도부터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제정해 매년 시상하며, 전년도 시상일로부터 1년 이내에 디카시 전문지인 계간 《디카시》에 기성 시인들이 발표한 작품들 중 디카시의 국제화와 디카시의 본보기가 될 만한 디카시 작품 한 편을 선정한다.
 
제1회에는 공광규, 제2회 김왕노, 제3회 송찬호, 제4회 리호, 제5회 이운진, 제6회 이정록, 제7회 김규성, 제8회 김남호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제6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과 해외 대학생들만을 대상(한글로만 응모)으로 하는 ‘제6회 해외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도 개최하고 있다.
 
국제 디카시 공모전과 해외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공모전은 890편의 응모작 중에서 대상(수상작 ‘행진곡’, 심송화(중국))을 포함해 총 9편을, 해외 대학생 디카시  공모전은 452편의 응모작 중 모두 13편(수상작 ‘일출’, 마가혜(중국 하북외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해외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발견한 시적 영감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찍고 바로 5행 이내의 짧은 시적 언술과 함께 표현하는 것으로, 디카시는 언어 예술이라는 시의 카테고리를 확장한 멀티 언어 예술로써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종합예술이다.
 
디카시는 2004년 고성에서 지역 문예 운동으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한국을 넘어 외국 교포사회를 중심으로 한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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