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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 진흙탕 싸움? … 직원은 임원 제소, 회장은 직원 징계 인사위 예고

기사승인 2024.05.22  1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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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 직권남용 등 5개 항목 임원 3명 스포츠공정위에 민원제기해 큰 파장
회장이 규정 무시, 독선 운영으로 심각한 업무 오류 부당지시도 주장
체육회는 직원들 징계 인사위 회부, 회장에 항명 결재 없

고성군체육회가 임원과 직원들간 불협화음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직원들은 임원 일부를 스포츠공위에 제소하는가 하면, 체육회는 직원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 개최를 예고해 진흙탕 싸움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스포츠공정위는 체육회 제규정 제정과, 표창, 체육인상 추천 등과 체육회 임원, 지도자, 선수 등의 징계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고성군체육회 상근직원들이 최근 회장과 실무부회장, 사무국장을 상대로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민원 제기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직권남용을 포함해 약 5개 항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근직원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징계 기구에 제소한 것은 군 체육회 설립 이후 최초여서 결과 여부를 떠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반면 체육회는 이들 직원들을 징계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부실과 공문서 변조 등이라는 것이 체육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지만 임원진과 직원들이 대립하며 서로 맞불을 낳는 모양새여서 체육회 내부 기강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선 2기 고성군체육회는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출범 시 사무국장 인선에 외압이 작용한다는 등 무수한 진통을 겪었지만 차츰 정상화를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내부 잡음이 불거져 체육회 위상에 큰 타격을 입게됐다.


무엇보다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함에도 파열음에 균열까지 생김에 따라 좌초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직원들은 회장이 규정을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운영하여 업무에 심각한 오류를 범하게 하고 있다 주장한다.


특히 직원들을 해고해야 한다는 발언도 공공연하게 발설해 명예훼손은 물론, 고용위기를 느낀다 토로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장에게 수차례 개선요구를 했지만, 개선 의지가 없어 스포츠공정위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해 이 외에도 말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민원 내용에 상세히 적혀있다고 주장했다.


체육회는 직원들이 오히려 갑질을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회장에게 항명은 물론 결재도 득하지 않은 공문서를 산하 단체에 발송 하는 등 오히려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지적한다.


회장이 정당한 업무를 지시해도 규정에 없다며 거부하기 일쑤고, 어떤 때는 “그럴거면 회장직을 내려놓으라”는 식의 발언도 서슴치 않고 내뱉어 오히려 수치심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체육회는 이 같은 이유로 인사위원회 개최를 준비했다면서, 직원들이 스포츠공정위에 민원 제기한 것과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고성군체육회는 직원들이 자신들의 상관인 회장을 사실상 탄핵에 가까운 징계위에 제기한 첫 사례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조만간 스포츠공정위와 인사위원회가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결과 여부를 떠나 후폭풍은 피할수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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