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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살림살이 들여다 본다!...고성군의회 ‘24년 고성군행정사무감사 21일 ’돌입‘

기사승인 2024.05.24  0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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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까지 기획행정위 군청, 산업경제위 기술센터 상임위 별로 진행
의원들 PPT 자료 등 많은 준비 예년과 다른 모습, 대안도 제시해 눈길
스마트양식 클러스트사업백지화 놓고 우정욱·이정숙 고성오가 오점

 

   
 

2024년 고성군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시작됐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상임위별로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관련기사 6·7면)

이번 행감은 제9대 고성군의회 출범 후 세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행감은 2022년까지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11월 말~12월 초) 실시하였으나, 2022년 12월 군 의회 조례개정을 통해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5월경으로 변경했다. 
 
또 한해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원 전체가 참여하고, 다른 한해는 상임위별로 진행한다. 행감위원은 최을석 의장을 제외한 10명이다.
 
첫날인 ▲21일, 기획행정위(위원장 정영환)는 고성읍과 13개 면, 기획예산담당관, ▲22일, 인구청년추진단, 행정과, ▲23일, 재무과, 주민생활과, 열린민원과, ▲24일, 복지지원과, 교육청소년과, ▲27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28일, 스포츠산업과, 보건소, ▲29일 상족암군립공원사무소 
산업경제위(위원장 우정욱)는 ▲21일, 환경과, 해양수산과, ▲22일, 녹지공원과, 경제기업과, ▲23일, 안전관리과, 도시교통과, ▲24일, 건설과, 건축개발과, ▲27일, 농촌정책과, 농업기술과, ▲28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29일, 상하수도사업소 순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행감 첫날 기획행정위에는 여창호 행정복지국장, 산업경제위에는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이 감사수감 선서를 했다.
 
군의회는 이번 행감을 통해 지난해 고성군에서 진행된 집행부의 사업 진행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바로잡아 개선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예산 집행에 있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군정이 능률적으로 추진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획행정위 김희태 의원은 조호철 회화면장에게 회화면 장기종합계획이 잘 수립되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회화면 시책을 거론하며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당부한다고 했다.
 
김향숙 의원은 면장의 역할에 따라 면민 행복이 좌우될 수 있다며, 읍면 소통을 자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암면 한마음복합센터 운영을 잘하는 것 같다 밝히면서, 다른 면에서도 이곳을 한번 방문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허옥희 의원은 김화진 대가면장에게 대가저수지에 카누경기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안다면서, 면장으로써 대가저수지를 고성읍과 연계한 관광개발 구상을 물었다.
 
허 의원은 면장 재직 때까지 축제라던지 시책 개발할 것을 당부했다.
 
반면, 지난달 폭우로 대가면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서는 동향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지적하면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 최두임 의원은 율대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 대책을 주문하고, 동해면 양촌·용정지구 비산먼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상시 단속반 편성 방안과 주민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한 의원은 고성읍 남포마을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남포마을 지원금을 주민 개인 가스배관 설치 지원으로 전용할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또, 율대농공단지를 지나면 엄청난 악취가 난다면서, 땜질식 처방보다 업체 부담을 전가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원순 의원은 영농폐기물 수거장 실태를 파악하면서, 고성읍 대평리에 조성된 것은 도로변과 연접해 미관을 훼손시키고, 냄새 또한 심하다며, 개선 방안을 찾으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감은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고성이 오가든 예년 감사와는 달리 PPT를 활용해 문제를 지적하고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연출됐다.
 
그렇지만 산업경제위 해양수산과 감사에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의원간 정쟁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관련기사 7면)
 
이정숙 의원이 사업 백지화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국회의원을 거론한 것이 발단이 됐다. 
 
우정욱 의원은 이정숙 의원 발언이 국회의원 비방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 의원은 비방이 아니라 맞서면서, 두 사람 간 고성이 오고갔다.
 
우정욱 의원은 위원장으로 경고 한다며, 마무리하려 하자, 김석한, 최두임 의원이 가세해 발언 부적절을 지적하고 거들었다. 
 
김석한 의원은, 국회의원이 220억원 국비 확보에 기여했다면서, 남동발전과 민간 사업자가 포기한 것을 국회의원이 국비 확보에 소홀히 한 것처럼 호도하는 이 의원 발언은 부적절하다 지적하고, 행정이 정확한 해명을 했다면 이런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반면 김원순 의원은 이 의원을 적극 방어했다. 김 의원은 “지역국회의원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비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를 제외하면, 의원들이 행감을 대비한 자료조사를 많이 한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끌었다. 잘 진행된 정책들은 실과장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비한 점은 강한 질타로 긴장감을 흐르게 했다.
 
이번 행감은 오는 29일 종합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 되고, 30일 결과보고서가 채택된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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