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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고성군 내년 농업예산 확보에 힘 모으기로!

기사승인 2024.08.16  0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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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명 도의원, 고성서 ‘찾아가는 농정간담회’ 열어
道 농정국 간부 전원 고성 방문 도비 사업 의견수렴
수직적 상하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협력관계 강조

   
 

경상남도 농정국 간부 전원이 이례적으로 고성군을 찾은 가운데 군은 내년도 전환사업과 도비 사업을 요구하며 예산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고성1)은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경남도 김인수 농정국장을 비롯한 과장 전원이 참석했고 고성군에서는 강석주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도 농정국 간부들에게 ‘고성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 등 도비 55억5천만 원 규모의 2025년 전환사업 13건과 ‘양돈농가 악취저감장치 지원사업’ 등 6억3천만 원 규모의 도비 사업 12건에 대해 예산확보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경남도 농정국 간부들은 고성군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챙겨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도비 확보를 위해 군 공무원들이 도청을 방문해 예산을 요청하는 이전의 수직적 상하 관계에서 벗어나 도 간부들이 고성을 방문해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수평적 협력관계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자리였다.
 
백수명 위원장은 “현재 농업 현장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고금리·고물가·고유가에 따른 농자재값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인해 예산확보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 예상되지만 고성군에서 신청한 전환사업, 도비 지원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조직의 틀을 깨는 의미있는 자리로, 예전의 도와 군의 수직적 상하 관계에서 수평적 협력관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직접 실행에 옮겨준 김인수 농정국장과 과장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간담회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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