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민상 수상 신청자 3명 … 수상자 나오나?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8월 28일 마감한 결과 총 3명이 신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접수된 후보자는 비공개여서 실명은 밝힐 수 없다는 것이 고성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 군민의식을 함양코자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부문 구분 없이 2명 이내로 선정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 체육 등의 분야에서 우리 군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선도적인 사람을 발굴 선정한다.

 

군은 군민상 후보자의 추천내용 및 공적 사항 등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이후 고성군민상심사위원회(이하 군민상 심사위)를 개최하여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후보들은 군민상 심사위에서 참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수상자로 결정되며, 이에 미치지 못하면 탈락한다.

 

지난해는 5명이 추천 접수해 한 사람도 선정되지 못했다. 

 

모두 유효 득표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고성군민상 수상자가 탄생하면, 10월 3일 개최되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한편, 고성군민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고성군민상동우회는 고성군민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연말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부 등 모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