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초·특수교원 참여 공동교육 과정 파트너 교사 맺기 등 진행
고성 초등 교육과정 아카데미에서 공동교육과정 공유 계획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관내 유·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정구 커뮤니티센터에서“학교 밖 동학년 만남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성 지역은 올해 9월 1일 기준, 초등 18교 중 학생 수 60명 이하 초등학교 12교, 일반 학급 수 6학급 이하 16교로, 작은 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에 따라, 작은 학교의 고립적 교수문화를 극복하고 학교 간, 교사 간 협력적 교육과정 실천 문화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 교육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학교 밖 동학년 만남 주간’행사는 고성 관내 유치원·초등·특수 교원 30여명이 참여하여 학년별로 지정된 요일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공동교육과정 사례나눔’,‘공동교육과정 파트너 교사 맺기’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운영되는 ‘고성 초등 교육과정 아카데미’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실천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최 모 교사는 “2학기에 초등 1학년과 유·초 이음 교육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이번 행사에 같은 뜻을 가진 공동교육과정 파트너 선생님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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