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항을 이용한 해양관광레저 필요성 제안
▲ 고성군의회(이정숙 의원) |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 이정숙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고성군 남포항을 활용한 해양관광 레저 개발과 향후 건설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고성군 남포항은 고성읍의 남쪽 관문 구실을 하는 국가어항으로,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아름다운 해안 절경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현재 남포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관광 개발 및 활용도가 매우 저조한 실정입니다.
남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개발하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고성군 관광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고성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남포항에서 가능한 해양관광 레저 개발이 필요합니다.
- 문 보트, 요트, 카약, 패들 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양 레저 스포츠 경기 개최, 해양 생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 레스토랑, 카페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둘째, 2025년에 건립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유람선 등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 남포항에서 자란도 해양치유센터까지 편도 및 왕복으로 제트보트와 판옥선 등을 이용한 유람선을 운영하고,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 절경 감상 및 해양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합니다.
셋째, 관광객들의 여행 특성을 반영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자료 화면 )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23 국민여행조사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관광객들은 여행 목적지 선택 시, ‘볼거리 제공’(19.1%)을 우선하였으며, (자료 화면) ‘23년 관광여행 시 여행지에서의 활동은 ‘자연 및 풍경감상’(78.3%)을 가장 우선하여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관광객의 숙박시설 선택 시에는 깨끗한 위생 관리와 안전 및 편안함 등을 우선적인 선정 요소로 고려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토대로, 앞서 제295회 임시회에서 제안드렸던 빈집과 폐교를 깨끗하게 리모델링하여 호텔 및 펜션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남포항 해양자원과 연계한 유람선 패키지 등의 관광상품을 연계한다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성을 방문한 개인의 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지역 홍보도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고성군 관광 브랜드 구축, 레저 여가 활동 및 삶의 질 향상,
지역 자원 활용 및 환경 보호 등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포항 해양관광 레저 개발과 향후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의 연계는 고성군 관광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입니다.
저는 남포항이 고성군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고 해양관광 레저의 메카로 발전한다면 고성군은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남포항이 국가 어항이기에 개발 행위 등이 쉽지 않겠지만, 집행부에서는 고성군의 관광 산업 발전과 향후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을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다가오는 한가위는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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