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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도의원, 아시아 축구 허브 고성을 위한 ‘광폭 행보’

기사승인 2024.09.27  03: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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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와 한중 청소년 축구 교류 확대
중국의 스포츠 투자유치를 통한 청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대

 

   
 

경상남도의회 허동원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고성2)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경제환경위원회 중국 공무 국외출장에서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 관계자 및 청도보업전매그룹 대표를 만나 한중 청소년 축구 교류 확대와 중국의 스포츠 투자유치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의 주최로 고성군축구협회와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가 청소년 축구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1월에는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이 중국 청도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고성에서 청도시 청소년 축구팀이 전지훈련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청도보업전매그룹은 1949년 설립된 중국 청도시 국유 문화기업으로 청도시 청소년 축구팀의 경남 방문을 지원하고 향후 동계 전지훈련을 기획하는 등 문화·교육·관광 등의 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허동원 의원은 “경상남도와 양국 기관의 노력으로 한중 청소년 축구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한 단계 나아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의 축구 실력 향상은 물론 다양한 국제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및 청도보업전매그룹과의 만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전위국 센터장은 “올해 친선경기 및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매년 경남과의 교류가 확대된다
 
면, 청소년 축구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중 축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2015년부터 '중국 축구 개혁·발전을 위한 총체적 방안'을 통해 문화 교육과 축구를 융합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중국 교육부는 지난 13일 자국 대학 39곳에 ‘축구 전공’을 개설해 축구 인재를 육성하는 등 축구에 대한 정부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허 의원은 “경남 고성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메카인 만큼, 중국 각 지역의 청소년 축구팀을 초청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국제 수준에 맞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센터’ 조성과 스포츠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성군이 아시아의 축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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