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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시작됐다! 통영·고성 여·야 맞대결 … 28일 부터 공식선거운동 ‘돌입’

기사승인 2024.03.29  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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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강석주 “무능한 감독·선수 교체”, 국민의힘 정점식 “3선의 큰 힘으로 지역발전”
선거운동 첫날 여·야 운동원 고성읍 서외오거리, 2호 광장 각각 집결해 지지 호소

 

 

 

민주당 강석주 무능한 감독·선수 교체”, 국민의힘 정점식 “3선의 큰 힘으로 지역발전

선거운동 첫날 여·야 운동원 고성읍 서외오거리, 2호 광장 각각 집결해 지지 호소

강석주 후보 재산 77,600만 원, 정점식 후보 944,000여만 원...전과·체납 없어

 

   
 

제22대 총선이 어제부터(28일) 시작됐다. 

선거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13일간이고 투표일은 4월 10일이다.
 
이런 가운데 통영·고성 지역구는 여·야 맞대결로 치러진다. 
 
당초 자유통일당, 무소속 후보 2명이 예비후보에 등록했지만 본 선거 등록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장을 역임한 강석주(59)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았고, 국민의힘은 정점식(58) 현 국회의원이 3선 사냥에 나선다.
 
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배정되는데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1번, 국민의힘은 2번이다.
 
두 후보는 지난 21일과 2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어제(28일)부터 일제히 표심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아침 일찍 출근길 유권자들의 눈도장 찍기에 열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성읍 서외오거리, 국민의힘은 더좋은병원 앞 고성읍 2호 광장에 집결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우의를 입고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석주, 정점식 후보는 통영 일정으로 합류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소속 군의원 3명이 전면에 섰다. 그 외 당원들은 보이지 않았고 선거운동원들이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도·군의원, 당원협의회 청년·여성위원, 부위원장, 당직자 등이 합류해 세를 과시했다.
출근길 주요 길목마다 도·군의원 선거사무원 등을 배치해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상근 군수 부인을 비롯한 일부 군의원 가족들도 가세해 정점식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석주 후보는 ‘남부내륙철도(KTX) 조기착공’과 ‘고성역사 사수’를 강조했고, 정점식 후보는 ‘송학고분군 정비사업 및 전시관 건립추진’을 부각했다.
 
또 강 후보는 “무능한 감독·선수 교체”, 정 후보는 “힘 있는 여당 3선 돼 지역발전 이끌 적임자”를 각각 내걸었다.
 
강석주 후보는 4월 1일 오전 10시 고성축협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정점식 후보는 당초 28일 오후 개최 예정이였지만 비로 인해 하루 연기, 29일 오후 5시, 고성읍 2호 광장에서 실시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총선 출마는 처음이고 공직선거 출마는 총 5회다. 
 
제7대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8·9대까지 3선을 역임했다. 
 
이후 민선 7기 통영시장에 당선됐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공직선거 5회 출마 중 4번 당선과 한차례 낙선했다.
 
재산은 7억 7600여만 원을 신고했고, 납세실적은 5,770만 원, 군 복무를 마쳤고 전과는 없다.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는 대검 공안부장(검사장)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으며, 제21대까지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직선거 출마는 2회, 두 번 모두 당선돼 3선 고지를 넘보고 있어, 불패 성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재산은 94억 4,000여만 원을 신고했고, 납세실적은 2억 5,200여만 원, 군 복무를 마쳤고 전과는 없다.
 
통영·고성 지역구는 보수성향이 강한 탓인지 국민의힘 강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신한국당, 한나라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꺽고 금배지를 달았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되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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