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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향교 제27대 심상정 전교 ‘취임

기사승인 2024.03.29  0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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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 개최
심상정 “경로효친 사상,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

 

   
 

고성향교 제27대 심상정 전교가 취임했다. 고성향교는 지난 24일, 고성향교 충효교육관에서 ‘제26·27대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27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분향을 시작으로, 고성향교 전교로 재임하면서 향교 발전에 힘쓴 제26대 박정식 이임 전교와 구갑종 이임 유도회장 등 임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제27대 심상정 전교는 취임사에서 “예절 및 인성 교육, 경로효친 사상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고성향교가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전교는 고성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중이다.
 
이상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간 고성향교가 고성의 자랑인 유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에 감사하다”라며 “고성향교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중추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교는 고려시대 중앙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역에 인재를 보내 지역 인재를 양성한 곳으로, 조선 성종 때 지역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전달을 위해 모든 군, 현에 설치되었다.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 충효교육관을 건립하여 덕목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하면서 유학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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