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첫 공모 1차 서류심사서 좌절, 이번엔 본선 진출했지만 제외
KTX 고성역세권 개발 구상 차질 우려, 군 내년 3차 도전 반드시 성사
고성군이 KTX 고성역세권 개발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도전 했지만 최종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100억원 지원 사업이였지만, 지난 12일 결과 발표에서 고성군은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첫 탈락에 이어 두 번째다. 그렇지만 2023년에는 본선에도 가보지 못한 1차 서류심사턱에 걸렸지만 이번에서 현장과 서류심사를 통과, 본선까지 진출한 것에 군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군은 일부 계획을 수정·보완하여 내년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KTX 고성역세권 개발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KTX 남부내률철도와 고성역사 건설과 연계하여 고성역세권과 그 배후지역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군은 지난 5월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어 7월 10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부 사무실에서 박상준 부군수가 제안 설명을 했지만 선정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군은 당초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환승센터, 스포츠게이션센터, 주거단지, 호텔, 상업시설 등을 구상했다.
고성읍 송학리 54-1번지 일원 220.042㎥(약 66,563평) 면적에 민간투자기업 등과 역세권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100억원, 기타 915억(민간투자 등) 등 총 1,0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선정 실패에 따라,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군은 이와 별도로 역세권 개발은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X 고성역사 환승센터를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추진한다, 군비를 투입 하더라도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도시교통과 이주열 과장은 “이번엔 선정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쉽다”면서“일부 미비한 점들을 수정 보완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세권 개발이라는 큰 틀은 변함 없이 추진 할 것이고, KTX 고성역사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는 것이 맞기에, 이를 위한 토지매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엿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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