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의회(김희태 의원) |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근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 김희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고성군 관광지 중 하나인 구절산에 대하여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구절산은 고성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산과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와 출렁다리, 그리고 폭포암의 구절폭포가 유명한 곳입니다.
구절산은 해발 564.6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근 TV에서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폭포암 흔들바위를 소개하기도 하였으며, 한 유명 유튜버가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폭포암과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폭포 영상을 소개한 이후 구절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절산은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구절산 진입도로는 폭이 좁고, 도로 상태 또한 좋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심각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구절산에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방문객들은 마을 곳곳에 차량을 함부로 주차하고,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주차 공간을 둘러싼 갈등도 심화되고 있습니다.(사진 보시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마을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은 관광지 안내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게 설치되어 있는 실정이며, 그마저도 보시는 게 다인 상태입니다.
구절산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길 찾기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정상에 설치된 안전바도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고, 국가 지점 번호판 위 안내판 또한, 낮게 설치되어있어 얼굴 긁힘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사진 보시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구절산의 폭포암은 비가 와야만 폭포수가 흐르는 기후적 영향이 있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이 폭포를 감상할 기회를 제한하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저하될 수 있어 일년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성군의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 관광지 관리 및 연계를 잘하여 고성에 머물면서 고성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구절산 진입도로 확장을 통하여 차량 두 대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하고, 아스팔트 포장 상태 개선과 함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외곽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둘째. 마을 입구부터 구절산까지 특색있고 보기 좋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정상 쪽 안내 표지판 높이 조정, 흔들리는 안전바 등 주변 시설의 정비가 시급합니다.
셋째. 구절산의 폭포암은 비가 와야만 폭포수가 흐르는 기후적 영향이 있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이 폭포를 감상할 기회를 제한하고, 관광 명소로서의 매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인공 폭포 조성 등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최을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근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구절산은 우리 고성군의 관광 자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자산을 잘 활용해서 특산품 판매, 고성군 내 다른 관광지 연계 등 다양한 수익 창출의 기회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교통 및 주차장 등의 문제는 관광객들의 구절산 재방문 의지를 막고,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절산은 고성군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경남 고성 관광지는 항상 준비된 관광지라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정비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촉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서 감사합니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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