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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규모 유아교육원 분원, 상리면 상동초 부지에 들어설 듯

기사승인 2024.07.25  2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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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액 경남교육청 예산으로 추진, 2029년 준공 예정
백수명 도의원, 발 빠르게 나서 유치에 결정적 역할
방문객 유치로 관광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999년 폐교된 상리면 상동초 부지에 200억 규모의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고성체험분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백수명 경남 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 고성체험분원이 폐교된 상리면 상동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유아교육원 체험분원은 당초 폐교된 통영시 도산면 도원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부지 협상 문제로 난항이 계속되자 고성교육지원청과 백수명 도의원이 발 빠르게 나서 이번 사업을 고성으로 유치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은 3~5세 유아들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놀이 중심의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진주, 김해 2곳에 체험분원이 각각의 특색을 갖고 운영되고 있다. 
 
진주체험분원은 유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 육성을 위한 과학 체험활동을, 김해체험분원은 유아들의 자연 체험학습을 도와주는 자연생태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을 한다.
 
이번에 건립될 고성체험분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영역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업 체험 특화분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 200억 원 전액 경상남도교육청 예산으로 건립되는 고성체험분원은 지하 1층, 지상 2~3층 3천㎡ 규모로 24년 8월에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시작, 2029년 준공돼 개원할 예정이다.
 
1층에는 모험직업 체험, 테마로 직업 체험실과 실내 놀이터, 다목적실, 2층은 활동 직업 체험 테마로 직업 체험실 4실, 3층은 시장(마트) 체험 테마로 전시·판매 공간, 휴게실, 사무실, 회의실이 마련된다.
 
실외에는 야외직업 체험 테마로 실외놀이터와 구기 종목 체험장, 텃밭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체험분원이 개관되면 경남의 많은 유아와 부모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수명 도의원은 “이번 사업을 고성에 유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분원이 건립되면 많은 유아와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고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마동호 인근 생태학습관 등 아름다운 고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유치에 힘을 모아준 고성교육지원청 이중화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이미숙 전 교육장, 한영상 고성군 학교운영협의회장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 의원은 이번 사업 외에도 하반기에 경남도 교육청에서 5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생태학습관 건립사업도 마동호 국가습지보호지역 인근에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저작권자 © 고성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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