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24년 정기총회 및 제19·20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열어
황영국 이임 회장, 서정완 이임 사무국장 공로패 등 수상
임인생고성군연합회(회장 황영국) 2024년 정기총회 및 제19·20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25일 오후, 고성읍 덕선리 소재 대가저수지가든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모처럼 만에 만난 갑원들과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1부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결산 승인과, 차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로 이어졌다.
제20대 연합회장에 김준형, 부회장 남재욱·김종기·최성호·박용국, 감사 박용근·서정완 사무국장 정대식, 체육부장 안봉식, 홍보부장 구원석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들 신임 임원진은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황영국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원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연합회장직을 내려놓게 되었다”면서“역대 회장들과 회원들의 뒷받침으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합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제 평회원으로서 친구로서, 연합회 발전과 회원들간 단합을 위해 더 노력하고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준형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장이라는 중임을 맡게 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인생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될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회장으로써 최우선적 목표는 회원들의 연합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단합, 화합을 위하여 주어진 시간까지 직무를 다하고자 한다”라며 “여러분들도 초심으로 돌아가 20년 전 연합회가 출범할 당시의 단합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회원 친목 도모에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회장은 이임하는 황영국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2년간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또 연합회 살림살이를 도맡아 온 서정완 이임 사무국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3부 회원 화합한마당에서는 지역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갔다.
특히 푸짐한 상품을 덤으로 나누면서, 모처럼 만에 만난 얼굴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초여름 밤을 즐겼다.
류정열 기자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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