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불편 해소·위생 환경 개선 필수, 이동식 화장실도 고려 해야
▲ 김희태 고성군의회 |
최근 동고성 체육공원 테니스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노상 방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화장실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
동고성 체육공원은 본부석 건너편 선수 대기실 인근에는 화장실이 없어 코치진, 선수들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심각한 위생 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부 이용객들이 테니스장 옆에서 노상 방뇨하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면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체육공원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위생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무엇보다 면민들이 공원 내 걷기운동 등을 많이 하는 장소로 기분 좋게 운동하던 중 불쾌한 상황 발생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화장실 부족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체육공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동고성 체육공원은 청룡기 축구대회, 봉황기 대회, 전국 학생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곳으로, 행사 기간에는 수 백명의 관람객들이 체육공원을 방문하여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화장실은 본부석에 위치한 단 1동뿐인데, 이는 이용객들의 급증에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따라서 대규모 행사 기간에는 화장실 이용을 위해 약 200m를 돌아가는 불편이 발생하고, 심각한 위생 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
화장실 부족으로 인해 체육공원 이용객들이 줄어든다면 이는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화장실 추가 설치는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행정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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